코로나19 소상공인 폐업 점포에 철거비 지원 확대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자금 신청 건수도 폭주하고 있는만큼 사업운영을 접을까 고려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다.
이미 받은 대출도 많아 은행에서 추가 대출 받기도 쉽지 않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소상공인의 폐업을 의미하는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건수가 치솟았다.
올 들어 지난달 3월25일까지 제주지역 지급 건수는 269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3.1% 늘었다.
지난해 증가율은 11.9%에 머문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이후엔 82.7%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 폐업 도미노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매출은 크게 주는 데 월급은 줘야 해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이나 사채를 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마저 여의치 않으면 눈물을 머금고 폐업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코로나19 소상공인 폐업점포 지원 1만 9200곳으로 확대
▶전국 19,200여개 점포에 점포 철거비와 사업정리 컨설팅으로 폐업 부담 경감 및 원활한 폐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확산에 대비해 ‘소상공인 폐업 점포 지원사업’(추경 164억원, 전체 276억원)을 4월 13일(월)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7년부터 폐업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과 사업 정리 시 발생하는 세무·노무·임대차 등 폐업 소상공인의 애로해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초 규모보다 8,200개가 늘어난 19,200개 점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 (‘20년 당초 지원규모) 11,000개 점포(점포 철거비 2,000개, 사업정리 컨설팅 9,000개) → (변경) 19,200개 점포(점포 철거비 10,200개, 사업정리 컨설팅 9,000개)
추가 확보된 추경 예산으로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광역시, 경산시 등 특별재난지역 소상공인 폐업점포에 집중 지원 할 계획이다.
* (특별재난지역) 대구시,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164억원, 8,200개 점포)
또한,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기존 폐업대상 점포 현장 확인 절차를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지원 소요기간을 10일로 단축했다.
▶신청기간
2020년 4월14일(화)~에산 소진 시까지
▶신청서류
▶대체서류
▶지원절차
▶신청·방식
온라인(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 http://hope.sbiz.or.kr
전화 접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기지원실, ☎042-363-7816) 등
다양화하여 인터넷 사용이나 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수월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문의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www.semas.or.kr),희망리턴패키지(hope.sbiz.or.kr) : 전화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