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산통과 비교될 만큼 아픈 통증이 있습니다.
바늘로 찌르거나 살이 타는듯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한번 앓으면 다시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런 대상포진을 단 한번의 예방접종으로 5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혹여 발병해도 신경통처럼 고통스러운 후유증을 60% 정도 막습니다.
이미 경험한 사람도 예방접종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고 난 뒤 바이러스가 몸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합니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데, 수포 없이 통증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신경절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일으킨 것으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데요.
척추를 중심으로 좌측이나 우측에 생기거나 옆구리, 얼굴, 엉덩이 주변에 많이 나타납니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과 전신의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자칫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상포진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길고 가는 띠 형태를 이루는 발진과 물집(수포)을 보고서야 대상포진을 의심하시곤 하는데요.
이처럼 붉은빛의 발진이 시간이 지나 물집이 되고, 띠의 형태를 이루는 것이 대상포진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런 물집은 대부분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앉고 점점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딱지가 모두 떨어져 나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와 같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와 진통제·소염제를 투여해 치료합니다.
초기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투여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피부발진 시작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피부 병변이 빨리 가라앉고 급성 통증이 나타나는 기간도 줄일 수 있으며,포진 후 동통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나타났던 부위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포진 후 동통은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후유증입니다.
면역기능이 약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요.
수포가 안면신경을 따라 발생한 경우에는 드물게 시각장애, 청력장애, 안면신경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평소 건강관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정기검진을 통해 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면역력 약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은 몸에 무리가 되는 강도 높은 운동이나 일·여행 등은 체력과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
일상적인 노력만으로는 완벽히 예방할 수 없기 때문에 60세 이상이라면 예방접종을 하는 게 더 확실한 예방책입니다.